우리 아이를 창이적으로 키우는 방법 어떻게 하면 좋을까?
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이론
피아제(piaget)는 인지발달이론에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로 유기체에 구조가 있듯이 인간의 정신에도 심리적 구조가 있다고 보았다. 피아제는 세 자녀를 출생 때부터 자세히 관찰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아동의 지적 발달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하였다. 피아제이론의 특징은 인지발달에서 특정 4단계를 거쳐서 발달한다는 것이다. 즉 구분되는 사고에 따라 각 단계가 나누어지고, 각 단계는 이전 단계에 근거하여 새로운 사고능력과 통합하게 된다.
피아제 인지발달 4단계
1. 감각운동기 (출생 - 2세)
영아는 신생아기의 기본적인 반사활동에서부터 시작하여 생후 2년에 걸쳐 물체와 사건에 직접 반응함으로써 그것들에 대해 알고 또 이해한다. 가장 두드러진 발달 특징은 대상영속성의 습득이다. 대상영속성(object permanence)이란 대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을 말한다. 가령 5개월 된 아기는 장난감을 보다 없어지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11개월 된 영아는 없어진 장난감을 찾는다는 것이다. 즉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자신과 이 세상에 믿는 근본이 된다. 18개월 ~ 24개월이 되면 영아들은 좀 더 세련된 대상영속성 개념을 습득하는데 이를 표상적 사고(representational thought)라고 한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에 대해 잘 형성화된 이미지를 갖고 있어 마음속에 그려보고 소꿉놀이와 역할놀이 등의 상상 활동에 중요한 원천이 된다.
2. 전조작기(2세 ~ 7세)
이시기에 유아는 정신적 표상을 사용하여 세상에 관해 사고하기 시작한다. 즉, 유아는 언어, 그림, 행동이나 몸짓, 또는 정신적 이미지가 대상과 사건을 나타낸다고 이해한다. 그들은 무생물을 마치 살아 있는 생며체처럼 생각하고 대상이나 사건을 자신의 경험과 관련짓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사물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측면을 지가 해야 하는데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 측면에만 주의를 기울인다.
3. 구체적 조작기(7세 ~12세)
이시기에 아동들은 사물이나 사건을 여러 측면에서 비교할 수 있다. 컵에 부은 주스가 다시 주스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인식하고 같은 크기에 점토를 크기를 바꾸어도 원래 크기가 보존된다는 것을 안다. 주변 물건들을 서열화하거나 공통된 속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자신의 입장과 다른 사람의 입장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4. 형식적 조작기(12세 ~ 15세)
이시기에 가장 큰 특징은 추상적으로 생각하고 가능성의 측면에서 사고한다. 그들은 문제에 직면할 때 모든 가능한 요인들을 예측하고 실제 상황에서 순차적으로 예측을 검증하여 어떤 것이 성공하는지 확인한다. 여러 상황과 정보들의 관계를 유추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청소는 들은 자신의 외모나 행동이 다른 모든 사람들의 주의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믿고 자신에 경험이나 느낌이 유일한 것으로 여긴다. 이는 현실 세계와 추상적, 논리적 사고의 세계를 구분할 만큼 경험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고츠키(Vygotsky)의 사회문화이론
20세기 초반 Vygotsky는 지적 발달에 대한 사회문화이론의 기초가 되는 두 가지 중요한 주제를 제안하였습니다. 한가지는 인간의 정신기능이 문화적 도구로 매개된다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인지발달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일어난다는 것이다.
1. 심리적 도구로서의 언어
모든 문화에서 언어는 사회적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사고와 행동을 조직화하기 위한 도구로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심리적 도구다. (Siegler & Alibali, 2005) 인간의 정신기능이 문화적 도구로 연결되는데 문화적 도구에는 열쇠, 펜과 칼 등과 같은 기계적 도구와 언어, 수체계, 도표와 지도 등의 심리적 도구가 포함된다. 그중 언어는 계획하기, 기억하기, 개념 형성하기, 문제해결하기, 행동 조절하기 등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적 사회작용은 언어를 통해 학습을 일으키고 행동을 조정하고 계획을 세우며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언어를 사용한다.
2. 인지발달의 사회적 상호작용
Vygotsky 이론의 또 다른 주제는 인지발달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일어난다는 것이다. 사회적 상호작용은 개인 내부의 변화를 일으키는 외적 힘이 아니라 발달적 변화를 일으키는 내면적 힘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아동의 발달 과정에서 주의집중, 논리적 사고, 개념형성 등 모든 심리적 기능은 두단계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다음에는 개인에 내부에서 일어난다. 아동은 처음에 사회적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서 인지적 과제를 수행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사회적 상호작용은 점차 내면화되어 마침내 아동 스스로의 힘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오늘날 인지발달에 대한 사회문화이론은 Vygotsky가 제안한 두 가지 중심 주제에 기초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그것은 인지발달을 촉진하기 위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떤 특징을 지녀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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